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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이엔페이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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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15 14:18 조회1,7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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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용지업계 1위인 한솔제지가 이엔페이퍼를 인수한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국내 제지업계 인수·합병(M&A)활성화 차원에서 이엔페이퍼를 인수하며 정확한 인수금액과 확보 지분율등은 1일 이사회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엔페이퍼 대주주인 국일제지(지분율27%)측과 이번 인수를 합의했다. 
  지난2006년 이엔페이퍼(당시 신호제지)는 적대적 M&A에 의해 국일제지에 인수됐지만 이후에도 적자가 계속되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되지 않았다.  현재 한솔제지는 충남 서천군 장항 공장에서 연간 72만t가량 인쇄용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엔페이퍼는 신탄진과 오산, 진주 공장에서 52만t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한솔제지가 이엔페이퍼를 인수하면 연간 인쇄용지 생산량이 120만t을 넘어 인쇄용지업계 절대강자로 군림하게 된다. 
  한솔제지 뒤를 이어 무림 페이퍼와 한국제지도 각각 연간 50만t과 45만t 가량 인쇄용지를 생산하고 있어 이번 인수로 한솔제지·무림페이퍼·한국제지로 이어지는 3강 체제가 굳어질 전망이다. 
  한솔제지는 3개월 전부터 이엔페이퍼 인수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국내 인쇄용지 업계가 공급 과잉과 업체 난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업계에 누적된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독일 제지업계가 구조 조정과 M&A에 실패해 몰락한 반면 핀란드는 정부가 나서서 M&A를 활발히 주도함으써 지금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세계 제지업계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한솔제지가 이번에 이엔페이퍼를 인수한 데는 올해 초 동해펄프를 인수해 제지·펄프 일관화 공장 건설을 시도하고 있는 무림페이퍼 영향도 적잖이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무림페이퍼가 몸집을 키워 인쇄용지 연간 100만t 생산 시대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2008년 9월 1일 월요일 /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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